내가 숨쉬는 공기


먼저 이 영화는 세상에 모든 것은 우연은 없다는 것을 명제로 삼고 있다.
내가 하는 일거수일투족이 누구에겐 작게는 불어오는 바람으로
크게는 치명타를 날리게 된다는 얘기다.
인생에서 빠질 수 없는 희노애락이 따로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영향력을 미치며,
그 영향력은 나와 타인에게까지 파문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해서 우연은 없다는 것이다.
먼저, 행복을 연기한 포레스트 휘태거
반복되는 일상에서 일확천금의 꿈을 노리다 도리어 큰 빚을 짐으로
죽음에 이르게 되고,
두 번째, 기쁨을 연기한 브렌든 프레이져
미래를 볼 수 있는 타고난 능력 덕분으로 한 번도 싸움에서 져 본 적이 없지만
미래를 바꿀 수는 없는 우리나라로 본다면 무속인을 상징하는듯했다.
그의 기쁨은 ? (확인은 영화관에서..^^)
세 번째, 미래를 촉망받는 미모의 가수이지만 매니저의 도박, 빚으로 인하여
폭력 매니지먼트의 감시를 받고 있는 사라 미셀 겔러의 슬픔
네 번째, 사랑했지만 이루지 못했던 아쉬웠던 사랑
성인이 되어 다시 찾아온 사랑을 지키고자 온몸으로 사랑을 지켜나가는 케빈 베이컨
이 네 명의 삶 속에 이 네 명이
서로서로 자신들의 삶에 영향력을 미친다고나 할까?
영화의 줄거리는 아마 그런듯하다.^^
내가 숨쉬는 공기 속에 이 모두가 녹아 있다는...





어쩜 뿌린대로 거둔다. 혹은 자업자득이라든지 견물생심이라든지
이런 우리 속담이나 격언들이 생각이 나는 영화였다.
영화는 무척이나 동양적인 영화였는데, 주인공은 모두 서양인이다.
조금 아귀가 안 맞는 듯하면서도
연기자들이 워낙 연기를 잘해서 그런지 그런대로 볼만한 영화였다.
너무 귀엽고 잘 생겼다. ㅎㅎㅎ
내가 숨쉬는 공기 속에는
슬픔과 기쁨과 미움 그리고 사랑이 같이 녹아있는 듯하다.
그 감정들은 혼자 존재하지 않으며, 누구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만약 공기가 블로그에 글을 하나 적으면
이 글을 통하여 어떤 이가
좋은 감정이든 싫은 감정이든 영향을 받듯이
또 그 영향이 다른 사람에게 사랑의 감정으로 옮겨 놓을 수도 있고,
미움의 감정이나 복수 또는 원한의 감정으로 옮겨 놓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해서 우리는 좋은 공기로 세상을 순환시킬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감독님!
내말이 맞지예?
ㅎㅎㅎㅎㅎ^^
억수로 귀여븐기라.
ㅎㅎㅎㅎㅎ^^
감독이 귀여버서 점수 쪼매 더 조야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