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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리꺼리 걱정거리

우쭈쭈장 2008. 5. 17. 13:07

 

 

꺼리 아닌 꺼리가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걱정거리입니다.

 

다음 주 토요일이 저희 어머님 생신인데,

 

소고기를 안 살래야 안 살 형편이 아니잖아요.

 

생일상에 국은 끓여야 되니까요.

 

 

 

 

환갑, 진갑 다 지내신 어르신껜 생신상에 미역국을 올리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늙으셔서 치매에 걸린다는 전설이..

 

(논거가 있는지는 모릅니다.ㅎㅎㅎ^^)

 

 

소고기.

 

난 안 먹으면 된다.

 

안 사면 된다.

 

이건 아니자나.

 

이건 진짜 아니자나......

 

 

 

어제 신랑이랑 자주 가는 고깃집에 갔었는데,

 

소고기 들어 오는 가격이랑 돼지고기 들어 오는 가격이랑

 

별 차이가 없다고 하더군요.  

 

 

쇠고기가 kg에 18,000 에 들어 오고,

 

돼지고기가 kg에 17,000에 들어 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사람들 돼지고기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믿을 수 없으니까 아예 돼지고기 먹는 거지요.

 

 

 

↑ 미국소 미친소!

 

 

 

김장훈/ 소나기

 

 

제발, 좋은 결과가 있어서, 저의 꺼리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우리들의 꺼리가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주말, 아이들과 가까운 산에나 다녀 올려고 했는데,

 

 

서울에서 일어나는 촛불집회를 지켜봐야겠어요.

 

지나가는 소나기이기를.. 

 

 

ps

 

내일이라도 서울로 올라가야 하나???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