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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
우쭈쭈장
2010. 3. 31. 11:02
삶이란 살아나가는 것이라고 누가한 적이 있는듯하다.
헌데, 자살로써 삶을 마감하다니.......
삶.
그리 그에게 힘이 들었나?
모두에게 삶이란 힘이 드는 것일까?
자살.
자살하고 나면 모든 것이 끝일까?
삶이 힘들어 죽음을 택한 당신.
저 하늘에서 편하고도 편하게
영면하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자살.
죽고 싶을 만큼이나 삶이 괴로웠던가!!!
도대체 삶은 왜 이리 괴로운 건지.
봄날은 간다 - 조용필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열아홉 시절엔 황혼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언가슴 두드리며
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새가 울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고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가사 출처 : Daum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