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
끄적 1. 감기 몸살
우쭈쭈장
2015. 6. 11. 13:51
근래 들어 아픈 적이 없었는데,
몸 상태가 약해졌는지 몸살이 왔다.
머리는 지끈, 코는 근질근질,
감기 때문인지 눈알까지 아프다.
이틀 동안 내리 잠만 잤다.
온몸이 아파서..
며칠 무리했나보다.
스트레스도 좀 많았고..
아침에 일어날 수가 없을 정도로..
담요까지 덮고 잤는데 재치기가 나고,
정신 좀 차려서 병원을 다녀올까 싶기도 한데,
병원에서 메르스 옮을까봐 걱정도 되고,,,,,,,
어제 오후부터 좀 나아지는 거 같다...
만성피로에서 좀 헤어난 느낌이랄까??
피로에는 푹~ 쉬는 게 최고인 듯하다.
만사 제쳐놓고 쉬는 게 약인 듯..
하지만 만사 제쳐 놓을 수 없다고들 많은 사람들이 말을 한다.
허나, 마음만 먹으면 제쳐 놓을 수 있다.ㅎ
사람이 하는 일에 못 할 일은 별로 없는 듯..
세상 사는데, 좀 약아진 듯도 하고,
나 없어도 세상은 돌아간다는 걸 깨달았기에
이제는 스무스하게 세상을 사는 듯..ㅎ
헌데, 언제부터인가 나에게 생긴 병이 하나있다.
쉬는 날은 밖에 나가기가 싫다.
누굴 만나는 것도 귀찮고,
전화기가 울리는 것도 스트레스다.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잘 안 고쳐진다.
히키코모리 초기 증상일까? ㅎ
우짜든동 몸을 일으켜 밖으로 나가야겠다..
ㅡ.ㅡ
마음만....ㅎ
ps. 오늘 서울 원자력병원에서 수술하는 친구
재수술이 잘 되기를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