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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전 증후군(PMS: Premenstrual Syndrome)

우쭈쭈장 2007. 5. 10. 22:28
생리 전 증후군(PMS: Premenstrual Syndrome)

TYPE A(Anxiety): 근심걱정, 통증형
대표적인 증상으로 긴장, 불안, 초조, 흥분, 불면증, 화남, 감정의 기복이 심하게 나타나는 타입. 가장 흔한 유형이며 증세는 생리시작 전에 가장 나쁘고 시작하면서 완화된다. 본 증상은 통상 Type P(pain)와 동시에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트론의 불균형때문이다. 즉 기분을 들뜨게 하는 에스트로겐과 우울하게 하는 프로게스트론이 뇌에 미치는 영향이 서로 반대이므로 나타나는 것. 본 증상은 부교감신경의 과잉 흥분으로 야기될 수 있다. 신경안정제와 항콜린제를 통시에 투여한다.

TYPE C(Craving):
단것 탐닉형
이 타입의 대표적인 증상은 단 음식을 탐닉하고, 식욕증진, 두통, 심계항진, 현기증, 피로감 등이다. 즉 생리이전에 설탕, 초콜렛, 알코올, 흰 빵, 흰 쌀밥, 국수 등을 먹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당질식품을 먹고 난 몇 시간 후에는 피로, 두통, 졸리움, 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또한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에서는 단 것에 대한 욕구가 더욱 강해진다. 비타민 B, 마그네슘, 크롬이 부족하면 당질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사용하는 것이 원활하지 못하므로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초콜렛에는 마그네슘도 포함되어 있고 항우울제 성분도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또 다른 성분인 phenylethylamine이 PMS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단 음식을 주의하며 운동요법을 권한다.

TYPE H(Hydration): 붓는형
이 타입의 대표적인 증상은 일시적인 체중증가, 유방팽만, 부종, 가슴떨림 등이 나타나는 것이다. 뇌하수체와 부신 호르몬의 자극으로 신장에서 염분과 수분이 저류되어 소변량이 줄어들고 몸이 붓게 된다. 뇌하수체에서 분비되어 모유분비를 일으키는 프로락틴과 생리기간중 통증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이 주로 작용한다. 작용이 약한 이뇨제를 투여한다.


TYPE D(Depress): 우울증형
이 타입의 주요 증상은 이유 없이 울고 싶어지며, 울화병, 건망증, 혼란스러움, 우울증, 감정의 혼란, 불면증, 기억력 상실 등이다. 이 유형의 약 20%는 TYPE A 와 함께 발생하며 독자적으로 생기는 것은 5% 에 불과하다. 에스트로겐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적어서 상대적으로 프로게스트론의 비율이 높아지게 되면 호르몬 균형이 깨지고 우울함을 느끼게 된다. 통상 중금속 등에 중독된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항산화제를 꾸준히 복용하여야 한다.

TYPE P(Pain):
통증형
이 타입은 하복부의 쥐어짜는 듯한 통증과 메슥거림, 토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Type A가 동시에 나타난다. 이것은 경련과 통증을 일으키는 프로스타글란딘 E2가 근육이완 효과가 있는 프로스타글란딘 E1 보다 많으면 경련이 생긴다. 진통제와 진경제(항콜린제)를 투여하여야 한다.

 

TYPE L(Lipid): 여드름형
이 타입은 생리 전에 피부와 머리카락에 피지선의 활발한 활동에 의하여 기름기가 많아지면서 여드름이 갑자기 많이 생기는 것이다. 이것은 생리 전에 부신에서 남성 호르몬 (안드로겐)의 분비가 증가하여 피지분비가 증가하고 피부가 약알칼리화가 되어 여드름이 생기게 되기 때문이다. 여성 호르몬이 상대적으로 적게 함유된 경구용 피임제가 도움이 된다.

 

 

<월경전증후군의 증세와 원인>

증세는 월경 주기 때마다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우울증, 감정의 격변, 안절부절, 피로, 부종, 유방동통, 집중력 저하, 허기, 자제력 상실, 두통, 요통 등 150여가지가 넘게 보고되어 있다.
성적 욕구도 감퇴된다고 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월경전증후군이 너무 심한 나머지 성격까지 바뀌는 경우도 있다.
월경 2주전부터 자살을 시도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집에서나 도로에서나 사고를 일으킬 위험도 커진다.
또한 이 증세 때문에 도둑질이나 살인 같은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기 때문에 심한 월경전증후군을 겪는 동안에 저지를 범죄에 대해서는 법원이 감형 신청을 받아줄 정도이다.
아내가 이 증세를 앓고 있는 동안에는 남편의 지각률도 높아진다고 한다.
월경전 증후군의 원인을 식습관, 환경적요인, 사회학적 요인, 심리학적 요인, 호르몬이나 유전자 등과 연관지어 밝혀보려는 많은 시도가 있었지만 아직도 그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단, 월경전 증후군이 임신기간이나 폐경 후에는 사라진다는 사실만은 명확하다.
피임약을 복용하면 증세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으나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다만 배란이 없을 경우 증세도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월경 주기 후반부의 호르몬 분비 상태가 월경전 증후군의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생각될 따름이다.
그러나 이러한 추측도 최근 월경 2주전에 황체 호르몬이 줄어드는 여성들을 상대로 관찰한 한 연구 결과에 의해 크게 위협받고 있다.
대개 항프로제스테론이나 미페프리스톤, HCG를 투여하면 월경이 앞당겨진다.
그런데 놀랍게도 앞서 말한 연구에서, 이 약물을 투여받은 여성의 월경전 증후군 증세는 원래 월경 주기 후반부에 프로제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의 균형이 맞았었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종전과 똑같은 주기와 강도로 나타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따라서 자연적으로 분비된 프로제스테론양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때 월경전 증후군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보는 학자도 나오게 되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는 점을 들어 많은 학자들은 이 주장을 논박하고 있다.

출처 : 산타나뚜라  |  글쓴이 : 심봤다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