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와 자료/흥얼흥얼 ^^

김세환 Best

우쭈쭈장 2008. 1. 25. 16:34

 

맑은 가수 김세환


50대가 넘은 중년의 나이에도 미소년의 용모를 잃지 않고 활동하고 있는 김세환은 솜사탕 같은 목소리로 70년대 소녀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포크 팝 계열의 선두주자였다. 그는 '토요일 밤','길가에 앉아서','화가 났을까','좋은 걸 어떡해','사랑하는 마음','옛사랑' 등 70년대 청소년들이 열광했던 애창가요를 남겼다. 어두운 구석을 찾을 수 없던 그의 해맑은 미소와 밝고 흥겨운 노래들은 70년대 가난에 그늘진 청소년들에게 대리만족을 안겨주었다.


그는 71년 경희대 교내 행사에서 만난 윤형주와 듀엣으로 붙어 다니며 대학가의 인기가수로 명성을 쌓아가며 두 사람은 71년 최경식이 기획한 시민회관의 '훗트네니 고고고!' 무대에 비지스의 'Don't Forget to Remember'를 부르며 첫 일반 무대에 섰다. 이들을 눈여겨 본 DJ 이종환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 '별이 빛나는 밤에'에 윤형주를 초청했고, 이후 비지스의 노래보다 김세환 윤형주 듀엣이 부른노래를 듣고 싶어하는 신청엽서가 폭주하면서 자신감을 얻은 김세환은 중국대사관 앞 성보다 방에서 윤형주, 조동진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송창식 이장희 등 포크 가수들과 친분을 쌓았다.

 

비록 자신의 음악세계를 표현하는 창작품은 없었지만 70년대 젊은이들의 정서에 큰 영향을 끼쳤던 김세환의 흥겨운 노래들이 한국 대중음악의 명예의 전당에서 빠져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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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처: Life...... / 블로그 / .. / 2008.01.25 [원문보기]

벌써 금요일 이네요.^^

 

 

공기는 주말에 아빠 생신이라,

 

가족모임이 있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김세환님 노래

 

오래간만에 들으니  좋지요?^^

 

 

by 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