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여자마다,
이성에 대한 매력을 느끼는 부분이
다르다는 명제를 전제하에,
공기가 남자를 볼 때,
이런, 이런 면을 보면 끌린다.
아니 껌뻑 죽는다. 라는 부분을 적는다면.......
ㅎㅎㅎ

저는 지적인 남자를 보면 젤로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저 남자를 내남자로 만들고 싶다'라는 충동과 함께 만나보고 싶다.
내지 무한한 관심을 표출합니다.
그 지적인 남자들 중에서도 특히나
영어를 엄청시리 잘하는 남자에겐
맥을 못 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겁니다.
ㅎㅎㅎㅎㅎ
거기에다 유머까지 겸비했다 라면
제 맘을 80%는 가지고 갔다고 보면 될 겁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ㅎㅎㅎ
요즘, 딸아이 때문에 EBS 교육방송을 자주 보는데요.
교육방송에 나오시는 선생님들은
어찌도 그리 유식들 하신지,
제 맘을 훔쳐가는 분들이 한 두 분들이 아니더군요.
지적인대다가 유머까지 겸비한
금상첨화 중에 금상첨화에 해당하는 선생님들을 몇 분 포착했는데,
어제 공기가 EBS 방송을 보면서,
너무 웃기는 한 분의 선생님 때문에
기절초풍할 뻔했다는 거 아닙니까.
ㅎㅎㅎㅎㅎ
영어선생님이신데요.
이 분이 강의 중에 자신의 고3 수업시간 때의
에피소드를 하나 소개해 주시더군요.
내용인즉,
고3이다 보니, 시험에 대한 압박이 학생이나 선생님들 모두
크게 자리하고 있던 고3 어느 날.
한 분의 선생님이 유독 강의를 하실 때,
" 이 문제는 시험에 잘 나오는 문제니 꼭 알아두도록 하세요. "
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는 선생님이 계셨는데,
그날도 어김없이
" 이 문제는 너거 선배, 그 전 선배 때도 나온 문제다.
이 문제만큼은 꼭 알아놓도록... "
이라는 말씀을 하자,
한 한생이
교실을 쥐 죽은 듯 조용하게 만든 질문을 하나 했다는 것입니다.
그 질문인즉,
" 안 나오면요? "
.
.
.
이 분 고3 때만해도
선생님 말씀에 토를 다는 자는
바로 선생님의 따뜻한(? ㅋ) 사랑의 매를 맞던 시절이라
학생들은 그다음 어떤 일이 벌어질까 두려움에 떨고 있었는데,
선생님의 강타.
선생님의 답변에 학생들이 그만 실신할 뻔했다는데.......
그 선생님이 무슨 답변을 했을까요?
ㅎㅎㅎ
매 세례를 기다리고 있던 학생들에게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
심각하게 하신 말씀
“글쎄 말입니다......”
.
.
.
ㅎㅎㅎ
ㅡ.ㅡ;;
.
ps
행복은 깊이 느낄 줄 알고,
단순하고 자유롭게 생각할 줄 알고
삶에 도전할 줄 알고 남에게 필요한 삶이 될 줄 아는
능력으로부터 나옵니다.
< 스톰 제임슨 >
행복한 오늘 되세요.^^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보기. (0) | 2010.02.01 |
---|---|
안부/ 음악은 열애^^ (0) | 2010.01.30 |
사랑에 대하여 / 한해를 시작하며. (0) | 2010.01.04 |
초이스 (0) | 2010.01.04 |
숨어버린 불면증 (0) | 2010.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