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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슬픔? 혹은, 슬픈 기쁨..

우쭈쭈장 2007. 5. 25. 23:01

 

 

요즘..

 

감정이 교차한다..

 

기쁜 슬픔 혹은 ? 슬픈 기쁨..

 

누군가 나에게 힘을 복돋아 준다고나 할까?

.

.

 

슬픔에 빠질라 치면, 기쁨의 전령사가 찾아와,

 

슬픔의 도가니에서 나를 건져 올려 놓는다..

 

 

그곳이 바로, 나의 블로그다..

 

마술을 부리는 곳이다..

.

.

내 슬픔을 내 비친 적도 없다..(아니..조금 내 비친 듯 하다..^^)

 

그렇다고, 내 기쁨을 내 비친 적도 없다..

 

 

다만, 그들의 글들을 읽었을 뿐이다..

 

그 행위들이 나를 기쁘게도하고,

 

슬프게도하고.. 쥐락펴락 한다..

.

.

이것을 아마 공감대라고 표현하지..아마..^^

.

.

 

현대를 사는 우리들은 똑같은 병을 앓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그 증세가 경증이냐,

 

중증이냐 일 뿐...

.

.

 

바쁘다는 핑계로 블로그를 중단하려 했더랬는데..

 

이것이 위로가 될 줄이야..

.

.

변하는 나를 느낀다..

 

산문집을 뒤적이고, 시집을 펼쳐드는..

.

.

 

이시형님의 산문집에 이런글이 있었다..

 

 

사랑보다 깊은 사랑..

 

아주 멋진 말이다..^^

 

 

어떤 사랑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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