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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새의 하루

우쭈쭈장 2007. 7. 1. 15:51
 

 

 

종달새의 하루

 

하늘에서 굽어보면 보리밭이 좋아보여

 

종달새가 쏜살같이 내려옵니다

 

비비배배 거리며 오르락 내리락

 

오르락 내리락 하다 하루해가 집니다

 

 


밭에서 쳐다보면 저하늘이 좋아보여

 

다시 또 쏜살같이 솟구칩니다

 

비비배배 거리며 오르락 내리락

 

오르락 내리락 하다 하루해가 집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이 동요를 아주 좋아하며, 즐겨 부르는 편인데요..

 

참으로, 우리네 인생이랑 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늘에서 굽어보니..보리밭이 좋아 보였겠지요..

 

그런데, 밭에서 보니  저 높은 하늘이 더 좋아 보이는겁니다...

 

사람 욕심은 참으로 끝도 한도 없고, 남의 떡은 왠지 더  커 보이는 것인지..

.

.

 

 저는 또 이런 생각도 했더랬습니다..

 

오르락 내리락하다..라는 가사에서는..

 

사람의 인생길에서도..

 

오르막이 있으면...내리막이 있다라는..

 

그런 뉘앙스도 받았더랬어요..

 

 

요즘 한창 인기있는 드라마 '쩐의 전쟁'의 가사처럼

 

오늘의 승자가 내일의 패자로...^^

 

.

.

 

우리가 예술이라고 명명하는 모든 장르 속에서

 

우리는

 

자신이 처해진 환경대로 예술을 읽고 받아드리는 듯 합니다...

 

아니면,

 

개 눈에는 떵 밖에 안 보이는 듯..생각하는 대로 보이던가..

 

또는 , 아는 만큼 보이던가..

.

.

 

인생지사 새옹지마라고..

 

실연의 아픔에 가슴 아파하시는 분..

 

부도에 쓰라린 경험이 있으신 분..

 

배신에 억장이 무너지시는 분..

.

.

 

지나간 슬픈 기억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긁어 모아서..

 

누구 주면 좋을까요???.....   ^ . *

 

.

.

 

저는 저 제주도 똥돼지 주면 좋겠는데..ㅎㅎㅎ^^

 

 

 

 

행복한 7월..

 

행복한 2007년 하반기 맞이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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