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달새의 하루
하늘에서 굽어보면 보리밭이 좋아보여
종달새가 쏜살같이 내려옵니다
비비배배 거리며 오르락 내리락
오르락 내리락 하다 하루해가 집니다
밭에서 쳐다보면 저하늘이 좋아보여
다시 또 쏜살같이 솟구칩니다
비비배배 거리며 오르락 내리락
오르락 내리락 하다 하루해가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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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이 동요를 아주 좋아하며, 즐겨 부르는 편인데요..
참으로, 우리네 인생이랑 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늘에서 굽어보니..보리밭이 좋아 보였겠지요..
그런데, 밭에서 보니 저 높은 하늘이 더 좋아 보이는겁니다...
사람 욕심은 참으로 끝도 한도 없고, 남의 떡은 왠지 더 커 보이는 것인지..
.
.
저는 또 이런 생각도 했더랬습니다..
오르락 내리락하다..라는 가사에서는..
사람의 인생길에서도..
오르막이 있으면...내리막이 있다라는..
그런 뉘앙스도 받았더랬어요..
요즘 한창 인기있는 드라마 '쩐의 전쟁'의 가사처럼
오늘의 승자가 내일의 패자로...^^
.
.
우리가 예술이라고 명명하는 모든 장르 속에서
우리는
자신이 처해진 환경대로 예술을 읽고 받아드리는 듯 합니다...
아니면,
개 눈에는 떵 밖에 안 보이는 듯..생각하는 대로 보이던가..
또는 , 아는 만큼 보이던가..
.
.
인생지사 새옹지마라고..
실연의 아픔에 가슴 아파하시는 분..
부도에 쓰라린 경험이 있으신 분..
배신에 억장이 무너지시는 분..
.
.
지나간 슬픈 기억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긁어 모아서..
누구 주면 좋을까요???..... ^ . *
.
.
저는 저 제주도 똥돼지 주면 좋겠는데..ㅎㅎㅎ^^
행복한 7월..
행복한 2007년 하반기 맞이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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