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와 자료/예쁜 글 ^^

이 세상에서 가장 먼 사이......

우쭈쭈장 2007. 9. 29. 09:33
 
 
이 세상에서 가장 먼 사이.....
 

  
    한 자가 채 못되는 거리 이 세상에서 가장 먼 사이,, 당신과 나는 늘 그렇게 헤어져 있었습니다.. 머리와 가슴 까지의 거리 이 세상에서 가장 먼 사이,, 당신과 나는 늘 그만큼 떨어져 있었습니다.. 젊은 날 가슴이 뜨거워 그렇게 가까운 거리만큼 먼저 화내고 또 미워 했었나 봅니다.. 머리가 차가워 그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먼저 냉정해 지고 또 싫어한 적도 있었나 봅니다.. 이 가을 생각해 봅니다.. 당신과 내가 사랑한 만큼 가까이 할 수 없었음이 단 한자가 채 못되는 증거를 좁히지 못한 까닭이었음이 홀연히 가을날 꽃무릇처럼 다가와 피었습니다.. 이젠 머리에서 가슴으로 다가서지 않으렵니다 언제나 가슴에서 먼저,, 가슴으로 먼저 사랑하겠나이다 나 오늘...... 당신과 내가 영원히 함께 할 수 있음을 결국 한 자가 채 안되는 머리와 가슴,,가슴과 머리의 가시적 거리에서가 아니라 마음이 먼저 있는 사랑 참으로 고백합니다...
등록정보 : 공개
출   처: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 카페 / 천상재회 / 2007.09.29 [원문보기]

'자료와 자료 > 예쁜 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인연  (0) 2007.10.15
보고 싶은 날 / 이해인  (0) 2007.10.15
가을이야기 / 용혜원  (0) 2007.09.29
좋은 글 중에서...  (0) 2007.09.17
말 한 마디가 긴 인생을 만듭니다  (0) 2007.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