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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는 못산다 혹은 억울한 건 못 참는다?

우쭈쭈장 2008. 1. 25. 13:40

예전에, 친구와 대화 도중에 친구가 그러더군요.

 

자기는 지고는 못산다고요.

 

공기는 지고는 살아도, 억울한 건 못 참는다고 했지요.

 

 

 

 

 

공기

 

"야! 우예 다 이기고 사노?

 

나는 지고는 살아도 억울한 건 못참는다."

 

 

그랬더니 그 친구 하는 말

 

"나는 억울한 건 참아도 지고는 못산다.

 

억울한 건 한순간이지만, 지는 건 평생을 좌우하니까...."

 

 

 

요즘 생각해보니,

 

그 친구가 참 현명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고는 못 산다는  그 친구는 딸 하나 낳고,

 

외국 유학까지 가서, 악착같이 자기개발에 힘을 쏟더니,

 

자기 분야에 우뚝 서 있습니다.

 

 

 

그 친구를 우뚝 서게 만든 건, 친구 남편의 바람이 계기였지만,

 

그 친구가 세상을 보는 눈이

 

그 친구를 그렇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억울한 건 못 참는 공기는,

 

맨날 제삼자랑 쌈질입니다.

 

ㅎㅎㅎㅎㅎ

 

 

 

그래, 억울한 건 한 순간이지,

 

지고는 못사는 친구의 악착같은 면을

 

이제는 많이 닮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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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지고는 못삽니까?

 

억울한 건 못 참습니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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