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는 사실, 무신론자는 아니고.......
확실한 기독교인도 아니면서,
그렇다고 불자도 아니다.
헌데,
마음이 어수선할 때,
왜 내 손에는 백팔번뇌를 잊기 위한
몸부림인지는 몰라도
반야심경을 외우게 되고,
정 구업 진언으로 시작하는 천수경을 쓰게 된다.
어떨 땐 내 주를 따라 올라가
저 높은 곳에 우뚝 서~
로 시작하는 찬송가를 부른다.
나 이러다
부처님과 예수님께 두들겨 맞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ㅎㅎㅎㅎㅎ
그래도, 난 두 분 다 좋은 걸 어떡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