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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기원

우쭈쭈장 2010. 5. 1. 05:54

 

 

 통을 위한 의 이야

 

 

 소나기라는 다큐를 

오늘 처음으로 접했다.

삶을 바라보는 눈을 밝게 해주는 프로인 듯하다.

 

어머니가 사라지셨다.

 

72세의 한 노모의 가출인지 실종인지는 모르나

아내이자 엄마이셨던

그녀가 사라졌다.

 

그것도 어느 날

갑자기.......

 

 

 

 

 

 

 

한마디로 소나기였다.

갑자기 맞게  되는 소나기.......

 

그 어머니는 도대체

어떻게 되셨을까?

 

자식과 남편의 입장에서가 아닌 제 3자의 눈으로 봐도

너무나 안타깝고 기가 막힐 노릇이다.

 

 

 

 

 

 

가출이라면,

무엇이 그리도 할머니를 힘들게 했을까.......

무엇이.....

 

실종이라면,

어디서 어떻게 지내시는지,

너무나 안타깝고도 궁금하다.

 

 

 

 

 

인간이

인간의 힘으로

최후의 차선의 방법으로  할 수 있는 건.

아마

기도일 것이다.






 

 

삶.

삶이란 무엇인가!

 

사랑한다는 이유 하나로

상대를 얼마나 힘들게 했는지

다시 한번 돌이켜 볼 수 있었던 다큐였다.

 

참으로 녹녹치 않은 삶이지만,

삶이란 살아가야 하는 것이지 않겠는가.

 

그것도 행복하게.......

 

 

 

 

 

할머니께서  자식과 남편이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하루속히 돌아오시기를 기원하며. 

 

 

20019

 


일년을 하루같이 - 바비 킴

바람이 불어 오면은 바람이 부는 이유로
비가 내리면 술 한 잔 생각이 나서
눈이 부시게 햇살이 날 비추면
왜인지도 모르게

밤하늘 어느 별 하나 너를 닮은 것 같아
흘러가는 구름조차 너인 것 같아
셀 수 조차도 없이 많은 이유로
니가 보고 싶구나

너무 사랑했나봐 아직 사랑하나봐
오직 너만 사랑하게 태어났나봐
일년을 하루같이 아무 것도 못하고
너만 생각하고 있잖아

사는 게 너무 힘들어 가끔 울고 싶을 때
내어 주던 니 가슴이 너무 그리워
고개 숙인 날 다시 살게 했었던
웃음소리 듣고 싶구나

너무 사랑했나봐 아직 사랑하나봐
오직 너만 사랑하게 태어났나봐
일년을 하루같이 아무 것도 못하고
너만 생각하고 있잖아

아무리 기다려 봐도 내게로 돌아오지 않을 사람을
일년을 아니 평생을 기다릴 나는 정말 바보인가 봐

너무 사랑했나봐 아직 사랑하나봐
오직 너만 사랑할 수밖에 없나봐
평생을 일년같이 아무것도 못하고
너만 생각할 것만 같아

너무 사랑했나봐 아직 사랑하나봐
오직 너만 사랑하게 태어났나봐
일년을 하루같이 아무것도 못하고
너만 생각하고 있잖아

가사 출처 : Daum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