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깊어갈수록
안개비는 더 하얗게 내리는구나
왜 이리도 서럽단 말이니
가슴가득 차오르는 분노 같은
이 그리움을 어쩌란 말이니
어쩌란 말이니
하얗게 흩어지는 안개를 품으니
만져질 수 없는 것이 이토록
뼈마디까지 아프게한다.
이것이 슬픔이구나
사랑아 어쩌란 말이니
이젠, 널 놓아야겠다.
출처 : | 시간의 성 | 글쓴이 : 왕거미 원글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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