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에 희롱당하다.

우쭈쭈장 2009. 11. 9. 02:03

 

 

 

오늘 문득 선덕여왕에서

고현정씨가 한 대사가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미실이

덕만공주의 언니인

천명공주에게 한 말이다.

 

 

" 공주님은 공주님의 일만 하세요.

이 미실이는 미실이의 일만 하겠습니다."

 

 

 

소위 상관하지 말라는 말이다.

 

헌데, 왜 쓸데없는 잡념에 내 머리가 자꾸 상관을 하는지...

 

나 원 참

 

 

 

 

가을에 마음을 자꾸만 희롱당하는 듯하다.

 

가을아!

 

가을 너는 너 할 일만 하렴.

 

공기는 공기의 일만 하련다.

 

ㅡ.ㅡ;; 

 

 

19934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십 문턱  (0) 2009.11.11
아쉬움  (0) 2009.11.10
도 닦기 억수로 힘드네.ㅡ.ㅡ;;  (0) 2009.10.17
요즘....  (0) 2009.09.15
고백  (0) 2009.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