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집에 개와 닭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아침 개가 닭에게 말했습니다.
야! 너는 요즘 새벽에 왜 울지 않고 조용히 있는거니?
네가 울지 않으니까 아침이 늦어도 주인이 일어날 생각을 안하잖아.
새벽에 울어서 아친을 알려야 주인이 꼬박꼬박 일어나서 아침밥을 챙겨 주지...
닭이 모하는 거야? 그러니 요즘 주인이 밥도 안 주고 배고파 죽겠으니 너 좀
새벽마다 울어서 주인을 좀 깨워 봐.
그러자 닭이 말했습니다.
요즘은 주인이 아무리 새벽에 울어도 소용이 없어. 우리 주인은 일어나는 사간이
정해져 있지도 않고 어느때는 새벽에 울어서 시끄럽다고 야단을 쳐서 나는 새벽에
울 수가 없어.
야 바보야...그럼 닭이 새벽에 울지도 못하면 너를 어디다 쓰겠니. 그런 닭은
필요가 없단 말이야.
개가 빈정대자...닭이 말했습니다.
그런 너는 어디다 쓸 데가 있다고 그래? 너도 밤중에 사람이 다니면 짖어야지
밤에 사람이 다녀도 조용히 있고, 도둑도 못지키는 널 어디다 써 먹겠니?
요즘 밤에 도둑도 못지키는 너는 정말 쓸모가 없는 놈이야.
야.조용히 해. 내가 밤에 짖을 수 없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단 말이야!
그게 뭔데?
바로 우리 주인이 도둑이거든.
...............
이 개와 닭이 하고 있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주인은
그 여름 복날....친구들을 초대해서 개와 닭을 모두 잡아
삼계탕과 보신탕으로 후하게 대접 하였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한가지씩 주신 달란트가 있다고 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지 않고
불평과 불만만을 일삼고 있지는 않습니까....?
자신에게 주어진 생활과 일상에 최선을 다하는 것도
자신이 이 세상에 있어야 할 하나님의 사랑에
자신을 드리는 일이 될 것입니다.
평안한 하루를 드립니다.
그루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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