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와 자료/벗님 이야기

[스크랩] 개와 닭의 이야기

우쭈쭈장 2007. 7. 19. 15:48

어느집에 개와 닭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아침 개가 닭에게 말했습니다.

 

야! 너는 요즘 새벽에 왜 울지 않고 조용히 있는거니?

네가 울지 않으니까 아침이 늦어도 주인이 일어날 생각을 안하잖아.

새벽에 울어서 아친을 알려야 주인이 꼬박꼬박 일어나서 아침밥을 챙겨 주지...

닭이 모하는 거야? 그러니 요즘 주인이 밥도 안 주고 배고파 죽겠으니 너 좀

새벽마다 울어서 주인을 좀 깨워 봐.

 

그러자 닭이 말했습니다.

 

요즘은 주인이 아무리 새벽에 울어도 소용이 없어. 우리 주인은 일어나는 사간이

정해져 있지도 않고 어느때는 새벽에 울어서 시끄럽다고 야단을 쳐서 나는 새벽에

울 수가 없어.

 

야 바보야...그럼 닭이 새벽에 울지도 못하면 너를 어디다 쓰겠니. 그런 닭은

필요가 없단 말이야.

 

개가 빈정대자...닭이 말했습니다.

 

그런 너는 어디다 쓸 데가 있다고 그래? 너도 밤중에 사람이 다니면 짖어야지

밤에 사람이 다녀도 조용히 있고, 도둑도 못지키는 널 어디다 써 먹겠니?

요즘 밤에 도둑도 못지키는 너는 정말 쓸모가 없는 놈이야.

 

야.조용히 해. 내가 밤에 짖을 수 없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단 말이야!

 

그게 뭔데?

 

바로 우리 주인이 도둑이거든.

 

...............

 

이 개와 닭이 하고 있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주인은

그 여름 복날....친구들을 초대해서 개와 닭을 모두 잡아

삼계탕과 보신탕으로 후하게 대접 하였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한가지씩 주신 달란트가 있다고 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지 않고

불평과 불만만을 일삼고 있지는 않습니까....?

 

 

자신에게 주어진 생활과 일상에 최선을 다하는 것도

자신이 이 세상에 있어야 할 하나님의 사랑에

자신을 드리는 일이 될 것입니다.

 

 

                  평안한 하루를 드립니다.

 

                                                그루터기....

 

출처 : 연극이해의 길
글쓴이 : 그루터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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