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

행복한 주말 되세요.^^

우쭈쭈장 2007. 12. 7. 23:10

 

 

한 장 남은 달력이

 

괜히 사람 마음을 뒤숭숭하게 만드네요.^^

 

 

해서, 평소엔 생각도 못했던 것들을

 

 되돌아보게 되는듯해요.

 

 

특히나, 저는 신랑과 같이 일을 하다 보니,

 

어떨 땐 밉기도 하다가,

 

어떨 땐, 참으로 안타깝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합니다.^^

 

 

 

한창 크는 애들과

 

 떨어져 있으니,

 

부모로서 안타까운 마음 더욱 더하고,

 

 

또한, 자식을 키워보니,

 

내 부모님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게 되기도 합니다.

 

 

 

고운 벗님!

 

올해는

 

유난히 더 추운 듯합니다.

 

 

주위 외로운 분들

 

사랑으로 보듬는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합니다.

 

 

 

벌써 주말이네요.

 

공기는 내일 놀토라,

 

애들이랑 할머니댁에 갑니다.

 

 

김장하신지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데,

 

해 놓은 김치도 안 가져간다고

 

성화이십니다.ㅎㅎㅎ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by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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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바다에 누워 /높은 음자리

나하나의 모습으로 태어나 바다에 누워
해저문 노을 바라다본다
설익은 햇살에 젖은 파도는
눈물인듯 씻기워 간다

일만의 눈부심이 가라앉고
밀물의 움직임 속에
뭇별도 제각기 누워 잠잔다
마음은 물결처럼 흘러만 간다

저 바다에 누워 외로운 물새 될까
물살의 깊은 속을 항구는 알까
저 바다에 누워 외로운 물새 될까
딥디딥딥디비디비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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