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 남은 달력이
괜히 사람 마음을 뒤숭숭하게 만드네요.^^
해서, 평소엔 생각도 못했던 것들을
되돌아보게 되는듯해요.
특히나, 저는 신랑과 같이 일을 하다 보니,
어떨 땐 밉기도 하다가,
어떨 땐, 참으로 안타깝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합니다.^^
한창 크는 애들과
떨어져 있으니,
부모로서 안타까운 마음 더욱 더하고,
또한, 자식을 키워보니,
내 부모님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게 되기도 합니다.
고운 벗님!
올해는
유난히 더 추운 듯합니다.
주위 외로운 분들
사랑으로 보듬는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합니다.
벌써 주말이네요.
공기는 내일 놀토라,
애들이랑 할머니댁에 갑니다.
김장하신지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데,
해 놓은 김치도 안 가져간다고
성화이십니다.ㅎㅎㅎ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by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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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바다에 누워 /높은 음자리 나하나의 모습으로 태어나 바다에 누워 해저문 노을 바라다본다 설익은 햇살에 젖은 파도는 눈물인듯 씻기워 간다 일만의 눈부심이 가라앉고 밀물의 움직임 속에 뭇별도 제각기 누워 잠잔다 마음은 물결처럼 흘러만 간다 저 바다에 누워 외로운 물새 될까 물살의 깊은 속을 항구는 알까 저 바다에 누워 외로운 물새 될까 딥디딥딥디비디비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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