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경찰을
우롱(?)또는 농락한(?) 내지
(경찰이 농락 당해서 자존심이 무진장 상했음)^^
탈주범이 충남 하고도 예산이라는 아담한
농가에 납시었단다.
그도 그럴 것이 안일하기 짝이 없는
(소싸움 구경이 유일한 낙이자 사건임 ㅋ)
시골농가에 탈주범이 숨기에는
안성맞춤이고 누가 그 촌구석까지
탈주범을 찾아 헤매리라 생각하겠는가! 말이지.
헌데,
거북이한테
딱! 걸 렸 스 !
으 흐 흐흐흐^^
나의
평가





빠른 놈과 질긴 놈.
과연, 누가 이길 것인가!
저는 갑자기 초고속으로 달리는 기차에
기차무게 만큼의 아주 질긴 고무밴드로 기차를 막으면
기차가 튕겨 나갈까? 아니면 고무줄이 끊어질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하나의 생뚱맞은 생각은
저번 비상시국미사에서 신부님께서 하신 말씀인데요.^^
"질긴 놈이 이긴다. 누가 질긴지 대결해보자"고 하신 말씀도 생각이 나더군요.
ㅎㅎㅎㅎㅎ
과연, 질긴 놈이 이길까요?
길게 물고 늘어지면 뭔들 못 하겠냐 만은
희대의 탈주범을 상대로 끝까지 물고 늘어질 자
과연 몇이나 될까요?
그러니 이 영화가 통쾌하지 아니할 수가 있겠습니까?
ㅎㅎㅎㅎㅎ
거북이 달린다.
영화는 120분 내내 흥미진진했으며
주연, 조연 모두 열연한 영화였던 듯합니다.
특히나, 거북이의 아내 견미리 씨와 딸내미의 아역이
너무나 앙증맞고 귀여웠어요.^^
가족애도 느낄 수 있었던 영화였으며,
유머러스하면서, 스트레스 팍팍 풀어주었던 영화였던 듯해요.^^
강추^^
